[KAN] 송파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초청 구민특강 개최


[송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9월16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2025 탄소중립 실천문화 구민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김상욱 교수는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3’에 출연하며 대중에 친숙해진 물리학자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연자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떨림과 울림’ 등이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물리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세계와 우리 – 기후 위기와 환경을 생각하며’로, 물리학 원리를 인간의 삶에 적용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인간 존재와 연결하고,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강 대상은 기후와 환경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수강 희망자는 9월15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 누리집(www.songpa.go.kr/lear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파구는 2026년 새 구정 목표로 ‘정원도시 송파’를 내세우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까지 차선을 줄이고 보도를 넓혀 벚나무와 계절꽃을 심는 ‘송파대로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녹색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의 정책에 구민 개개인의 실천이 더해져야 진정한 친환경 명품도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