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피서지] 서울서 30분, 불법 평상 사라지고 청정 휴식처로… 남양주 ‘청학동계곡’
[서울근교 피서지 - 수락산 뒷편 청학동 계곡]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며 피서를 즐기려는 시니어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전국의 유명 계곡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멀리 가지 않고 노원구 상계역 기준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남양주시 수락산 자락의 ‘청학동계곡’이 서울 근교 청정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 청학동계곡은 불법 평상 설치와 바가지요금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그러나 대대적인 정비 및 철거 작업을 거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 계곡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청학동계곡은 상류, 중류, 하류 구간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이용객의 연령대나 방문 목적에 맞춰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류 구간은 울창한 나무 그늘과 작은 소(沼)가 어우러져 깊은 산속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며 한적하게 휴식을 취하기 적합하다. 다만 바위가 미끄러워 이동 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중류 구간은 적당한 햇볕과 그늘이 섞여 있으며 모래 놀이 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정비되어 있어 손주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다. 수심이 비교적 얕은 하류 구간은 발만 담그고 여유를 즐기려는 시니어층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다.
무엇보다 청학동계곡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청학계곡주차장(남양주시 순화궁로945번길 65), 청학계곡주차장2(별내면 청학리 547-7), 청학계곡주차장3(별내면 청학리 565-2), 수락산주차장(별내면 순화궁로909번길 39) 등 총 4곳의 무료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다.

쾌적한 피서를 위해서는 주말 오전에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계곡 바위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므로 간단한 도시락이나 음료를 준비해 오면 더욱 깔끔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가까운 남양주 청학동계곡에서 시원한 여름 휴식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