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속 숨겨진 보물찾기! ‘제25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ARDF) 전국대회’ 막 오른다
전파 속 숨겨진 보물찾기! ‘제25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ARDF) 전국대회’ 막 오른다
- 6월 13일 개최… 첨단 무선 기술과 마라톤이 결합한 이색 스포츠
- 무선 전파 발신기를 찾아라! 과학 꿈나무부터 베테랑까지 한자리에
컴퓨터 화면과 스마트폰 게임기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첨단 과학 기술과 체력을 동시에 겨루는 이색 과학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오는 6월 13일, 전국의 아마추어 무선 동호인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제25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ARDF)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속에서 펼쳐지는 첨단 전파 레이스, ARDF란?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ARDF,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대회는 쉽게 말해 ‘전파를 이용한 첨단 보물찾기’다.
경기 방식은 흥미진진하다. 야산이나 넓은 공원 등 자연 공간 속에 보이지 않는 무선 전파 발신기(송신기)를 숨겨둔다. 참가자들은 오직 수신기, 나침반, 그리고 지도만을 지닌 채 전파의 발신 방향을 찾아내고,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많은 발신기를 찾아 목적지까지 돌아와야 한다.
무선 기술에 대한 지식은 물론, 지형을 읽는 독도법과 강인한 체력(마라톤)이 동시에 요구되는 종합 스포츠로, 매년 매니아층뿐만 아니라 이색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25회 맞이해… 전파의 소중함 일깨우는 축제의 장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대회는 전파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전파 과학의 원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청소년부, 대학부, 일반부, 여성부 등 연령과 성별에 따라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첨단 무선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베테랑 동호인부터 호기심 가득한 과학 꿈나무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생활의 핵심이 된 ‘전파’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무선(HAM)의 저변이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전파 기술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대회의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중앙전파관리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