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음악
[박형호의 꽃 사진]

[박형호의 꽃사진 38] 환영받지 못한 식물 '가시박'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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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은 강변이나, 들가,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서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식물이다. 병충해에 강하여 1980년대 후반에 오이나 호박의 접목묘로 도입이 되었던 식물이나 강한 생명력으로 인하여 이 식물이 자라는 곳에는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여 환경부에서 생태교란 유해식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얼핏 보면 줄기가 오이나 호박의 줄기와 닮아있으며 번지는 속도도 빠르다. 대대적인 제거 작업에도 계속 번식이 되고 있는 꽃을 보고 감상에만 빠질 수 없는 식물이다.

가시박(진주)
가시박(진주) [사진 : 박형호 작가]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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