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월7일 국립국악당 잔디마당과 연희마당에서 전통 공연이 열렸다.</p><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09/1749467933825_199049727.webp" alt="80인 상모놀이 연희자의 <광복80주년기념 연희희망의 몸짓>"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80인 상모놀이 연희자의 &lt;광복80주년기념 연희희망의 몸짓&gt; [사진 조정현 기자]</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09/1749467933827_95186936.webp" alt="이광수 민족음악회 <거장노닐다>"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이광수 민족음악회 &lt;거장노닐다&gt;</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10/1749515003059_185606278.webp" alt="거장노닐다 풍물놀이"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거장노닐다 풍물놀이</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09/1749467933829_907486927.webp" alt="연희공방 음마깽깽 <옴니버스인형극>"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연희공방 음마깽깽 &lt;옴니버스인형극&gt;</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09/1749467933830_926542154.webp" alt="남창동과 충전소 <줄타기>"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남창동과 충전소 &lt;줄타기&gt;</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09/1749467933831_363722008.webp" alt="지음 <용기굿>"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지음 &lt;용기굿&gt;</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10/1749515004495_994057276.webp" alt="주영호 부포늘이"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주영호 부포늘이</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10/1749515005938_157506940.webp" alt="방성혁 북놀이"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방성혁 북놀이</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10/1749515007295_883346224.webp" alt="이의태 소고놀이"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Lef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이의태 소고놀이</figcaption></figure><figure class="image image-center w-full"><img style="aspect-ratio:100%/100%;" src="http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10/1749515008576_756269699.webp" alt="윤여주 장구놀이" width="100%" height="100%" position="topRight" blur="false"><figcaption style="font-family:'Noto Sans KR';font-size:15px;width:100%;">윤여주 장구놀이</figcaption></figure>

조정현 사진작가

6월7일 국립국악당 잔디마당과 연희마당에서 전통 공연이 열렸다.

[화보뉴스]2025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p>[화보뉴스]2025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p>

류안 아트전문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102]비가 내리는 날엔 김수원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엔 기차를 탑시다낮은 기압은 동동주와 어울리고요목적 없는 날씨니까요서울역에서 열차를 타면 목포역까지빗물은 창가로 몸을 던지죠다음 역은 없다는 듯목포 가는 길에 지구를 몇 바퀴 돌아올 수도 있지요밤나무가 밤을 떨어뜨리는 길에서산사나무가 산사열매를 떨어뜨리는 길에서내리지 마세요종착역에 도착하면 바닷가 선술집을 찾아 들어가동동주를 마시세요기분이 동동 뜨라고 동동주래요폭우가

[시 해설] 김수원의 "비가 내리는 날엔"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103]콘크리트 자궁 최수일 흙 한 점 없는 콘크리트 벽갈라진 틈새에서 싹을 틔운 풀씨 하나 노르스레한 새싹이 실바람에 파르르 떤다 국민학교 마치고두 형과 함께일곱 마지기밖에 안 되는 아버지 농사일 거들다풀씨처럼 바람에 날려청량리역전 시장통 조그만 양복점에 들러붙었다 단추 구멍 끝손질부터신사복 재단을 할 때까지이십여 년을입을 재봉틀로 박고헝겊 조각으로 눈 가리고, 비좁고 누추한 가게와밤보다 낮이 더 어두운 다락방을 오르내리

[시 해설] 최수일의 "콘크리트 자궁"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101]이영도傳 송정란 그대는 저 먼 곳에서 거센 물살로 밀려들고그대보다 더 먼 곳에서 내 그리움은 멈추어 서네청상의 가녀린 목덜미 숙여 뒤돌아서는 설움이라 생각을 멀리하면 잊을 수도 있다는데/ 고된 살음에 잊었는가 하다가도/ 가다가 월컥 한 가슴 밀고 드는 그리움** 사무쳐 시절 인연이 파도가 되어 일렁이면삶의 수고로움을 한켠에 밀어놓고수놓듯 한 땀 한 어절씩 지어 올린 시들이여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

[시조 해설] 송정란의 "이영도傳"

화가 박영석

[ 기획취재 : 한국미협이 무엇이 문제인가 1] 대한민국 미술인 4만 5천여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사)한국미술협회(이하 한국미협) 가 혼란에 빠져 있다. 이 혼란 2021년부터 시작 되었다. 한국미협의 이사장 선출 선거 방식은 2001년부터 회원 직선제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그러나 당시 1월 16일 실시되었던 제25대 한국미협 이사장 선거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비대면 선거를 실시하기

[기자수첩] 한국미협 또 수렁에 빠지나

시인 김강호

[김강호 시조 아카데미 7] 돌해태 콧등에 지는, 산복사꽃 몇 잎 박기섭 「적멸궁」 _______________ 인간의몸집에 숨긴 서늘한신의칼 문무학 「얼」 위 시조는 박기섭 시인의 「적멸궁」과 문무학 시인의 「얼」이다.문무학 시인의 단장 시조집 <홑>은 제목이 모두 한 글자여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근래 보기 드문 단장 시조집으로 모두 108편이 실렸다. 단장 시조는 시조의 전통적인 형식인 3장 구성(초장, 중장, 종장)에서 벗어나,

[시조 아카데미] "단장시조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