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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도와주다(0)  도와 주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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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반

[최태호의 삼삼한 우리말] 도와주다(0)  도와 주다(x)

최태호 교수
입력
☆복합어(파생어·합성어) 띄어쓰기☆

하나의 단어인데, 형태소에 집착한 나머지 명사와 명사는 띄어 쓰는 사례로 오해하여 과잉 수정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단어들입니다. 예를 들어 '보도블록'은 '보도'와 '블록'이 아니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밑에 있는 예는 자주 틀리는 것들입니다.


도와주다(0)  도와 주다(x)
빌려주다(0)  빌려 주다(x)


'속': 합성어로 굳은 단어만 붙여 씁니다.


머릿속, 마음속, 몸속, 땅속, 물속, 산속, 꿈속, 품속, 숲속, 입속


♤뱃속: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배의 안'을 뜻한다면
'배 속'으로 띄어 써야 합니다.


♤가슴속: '마음속'과 같은 뜻으로 쓰일 때만 붙여 씁니다.


종(species, 種)명, 음식, 화학 물질

며느리밥풀(←꽃 이름) / 며느리 밥풀(←며느리의 밥풀)
치즈 떡볶이(X) 치즈떡볶이(O)=>하나의 음식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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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한우리말#복합어띄어쓰기#최태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