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제16회 이피아니스티 정기연주회, 6월의 클래식" 성황리 마쳐

[음악=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지난 6월 15일 일요일 오후 7시, 경기 안양시 소재 평촌아트홀에서 "제16회 이피아니스티 정기연주회 6월의 클래식" 공연이 성황리 마쳤다. 이번 공연은 안양시와 클라식한콰이어가 후원했으며, 안양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다.

이날 '봄의 마지막 꽃과 여름의 시작을 듣다' 라는 주제로, 이피아니스티가 주최 및 주관하는 본 공연은 드뷔시, 브람스, 리스트의 피아노곡들과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비목" "마중" "동심초" 등의 우리가곡과 외국가곡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피아니스트 김신영은 MC을 맡아 공연 중간에 풍부한 해설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혼성합창단 클라식한콰이어(지휘 한희정, 반주 김신영)가 본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병기 시, 조성은 곡의 <별>, 김소월 시, 조혜영 곡 <못 잊어>, 국가대표OST <버터플라이> 3곡을 공연해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 주최 및 주관하는 피아노 앙상블 이피아니스티(I PIANISTI)는, 2008년 평촌아트홀 창단연주회 이후 매년 정기 연주회와 여러 공연장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을 모토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피아니스트 김신영과 피아니스트 조아라는 드뷔시, 브람스, 리스트 작곡의 피아노 앙상블을 연주했다.

<앵콜영상>

한편 소프라노 한희정과 테너 왕승원, 바리톤 안장훈은 피날레 앵콜송으로 "다 함께 노래 부르세. 축배를 높이 드세" 가사가 담긴 <축배의 노래 : Stein song> 를 불러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