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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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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성황리 마쳐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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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2,000여 명 선수단과 400여 명 자원봉사자의 헌신으로 성료
▲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성황리 마쳐 [사진 : 이청강 기자]

[고양=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2025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단과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으며,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정신 아래 선수, 가족, 봉사자가 하나 된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사단법인 한국경찰유족회 사무총장 김논선 대한민국 봉사활동가는 지난 9월 6일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로 위촉된 이후, 대회 개회식부터 폐회식까지 전 일정에 걸쳐 봉사에 매진하였다. 김 봉사활동가는 종합안내, 노약자 보호, 환경미화, 경기 지원, 행사지원, 질서 유지 등 다방면에서 헌신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대회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김 봉사활동가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권리를 실현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체육 문화 활동 지윈을 통해 그들이 지닌 재능을 사회에 증명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어가며,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였다.

 

수영 경기장에서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며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그들의 눈부신 용기 앞에서 나 또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며 “이번 봉사는 내 생애 가장 뜻깊은 시간이자 진정한 배움의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대회 첫날에는 스페셜올림픽선수단과 봉사자가 함께 선서를 낭독하며 대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이 다짐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며, 큰 울림을 남겼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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