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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니갤러리 6월 기획전 《FACE TO FACE : 얼굴의 변주》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20대 정지아의 섬세한 시선과 70대 임하룡의 유쾌한 시간이 만나다

서울 서초구 뤄니갤러리 서초점은 2026년 6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2인 기획전 《FACE TO FACE : 얼굴의 변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 임하룡과 정지아가 ‘인물’을 주제로 서로 다른 세대의 감각과 삶의 시간을 마주하는 자리다.

전시포스터

《FACE TO FACE : 얼굴의 변주》는 단순한 초상화 전시가 아니다. 인물을 바라보는 방식, 얼굴에 담긴 감정과 기억, 그리고 세대가 지닌 서로 다른 예술 언어가 한 공간에서 대화하듯 펼쳐지는 전시다.

정지아 作
정지아 作

정지아 작가는 20대의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인물의 내면과 분위기를 정교하게 포착한다. 캔버스 속 인물은 고요하지만 깊은 시선을 품고 있으며, 부드러운 색감과 세밀한 묘사는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전한다.

임하룡 作
임하용 作

반면 임하룡 작가는 오랜 삶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유머와 따뜻한 시선을 작품에 담아낸다. 과감한 선, 강렬한 색채, 익살스러운 형태는 인물을 단순한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흔적과 인간적 온기가 깃든 존재로 확장시킨다.

 

전시 부제 ‘얼굴의 변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음악적 변주에서 착안했다. 같은 인물화라는 장르 안에서도 두 작가는 전혀 다른 감각과 조형 언어를 보여주며, 세대와 경험의 차이가 어떻게 예술적 공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를 제시한다.

 

뤄니갤러리 박선아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세대 간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전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하기 위한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두 작가의 인물화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시간도 함께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결이 아닌 대화, 차이가 아닌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대의 시선과 70대의 시간이 마주한 《FACE TO FACE : 얼굴의 변주》는 얼굴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전시 개요
전시명: 《FACE TO FACE : 얼굴의 변주》
참여작가: 임하룡, 정지아
전시기간: 2026년 6월 1일 ~ 7월 4일
VIP 오프닝: 2026년 6월 14일 오후 5시
장소: 뤄니갤러리 서초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임당로 66
문의: 070-5223-0124 / Instagram @runnygallery_seocho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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