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하계 성수기 인천공항 특별근무…심사인력 38명→52명

법무부가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특별 근무 대책’을 시행한다.
법무부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새벽 시간대의 출국심사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심사 인력을 평소 38명에서 52명으로 14명 늘린다. 제1여객터미널은 24명에서 32명으로, 제2여객터미널은 14명에서 20명으로 각각 확대된다. 전체 심사 인력은 평소보다 약 37% 증가하는 규모다.
출국장도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연다.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 30분,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에 개방한다.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부터 운영한다.
법무부는 심사관들의 출근 시간을 앞당기고 일반부서 직원도 출입국심사 업무에 투입해 성수기 혼잡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새벽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출국심사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절차도 한시적으로 개선된다. 기존에는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 외부 출입국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자녀의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마쳐야 했지만, 성수기에는 출국장 안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은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제2여객터미널 동·서편 출국장 안에서 가능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하계 성수기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심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관문에 걸맞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