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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조기홍 시인의 "나도 꽃이 되고 싶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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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사)문학그룹샘문 부이사장 조기홍 시인의 "나도 꽃이 되고 싶다" 시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꽃이 되고 싶은 마음은 매한가지이다. 조기홍 시인은 "나도 꽃이 되고 싶다" 시를 통해 내면의 실체를 시어로 표출하고 있다.
'나도 어느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사람들 화제에 오르고 싶다' 시어를 통해 향기 가득하고 보랏빛 찬란한 색으로 나도 화사한 꽃이 되련다 고 마음의 소리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조기홍 시인이 들려주는 자작시 "나도 꽃이 되고 싶다" 시를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나도 꽃이 되고 싶다 / 조기홍
먹구름 가려진 하늘을 보며
해가 없다고 하는가
천년의 뜰에 서서
조용히 지나가는 세월
보이지 않는다고
겨울에 흰 눈이 없던가
네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바람소리가 없던가
다만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알지 못할 뿐
나도 어느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사람들 화제에 오르고 싶다
먹구름 속에서
해는 이글이글 거리며
솔바람도 조용히 소리를 낸다
사람들아
들어라 마음의 소리
보아라 내면의 실체
소리 없는 소리도
들을 줄 알고
모양 없는 모습도
볼 줄 알아야지
향기 가득하고
보랏빛 찬란한 색으로
나도 화사한 꽃이 되련다.

Profile.
▪︎ 별빛문학회 부회장
▪︎ (사)문학그룹샘문 부이사장
▪︎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 (사)국제펜한국본부 회원
▪︎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원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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