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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함평국향대전 개막 팡파르...진한 국화향기 매료
작가 이청강
입력
회전목마·대관람차 등 대형 국화 조형물
지난 10월 26일, 재경함평군민회 고향 방문해 관광투어 가져

[문화예술=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함평군은 지난 24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장식을 열었다. 올해 축제는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11월 9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축제장에는 대형 국화 조형물인 회전목마, 대관람차, 전시컵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국향 마술버블쇼, 국향콘서트,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마법의 휴먼포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10월 26일에 재경함평군민회는 고향 함평군을 방문해 관광투어를 가졌다.
재경함평군민회 관광일정으로 오호현 시인은 본보 KAN을 통해, 시 한 편을 소개했다.
2025년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인송/오호현-
함평 국향대전 향이 물들면
가을의 풍요를 접시에 담는다
누렇게 익은 볏처럼 포근해지고
한 송이 국화를 차로 우려낸다
따뜻한 물에 사르르 녹아든 향
세상 근심은 국화에 증발한다
이 맛이라면 올겨울도 괜찮겠네
능청스레 중얼대며 웃는다
국화처럼 고요히 번지는 여유로
시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산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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