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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뷰]90~2000년대 추억의 멜로디와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뮤지컬 《써니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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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뷰]90~2000년대 추억의 멜로디와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뮤지컬 《써니텐》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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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뮤지컬 《써니텐》을  뜨거운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관람했다. 

 90~2000년대 인기곡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은 학창시절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기본 줄기로 삼아, 시간이 흐르면서 겪는 성장통과 가족 간의 오해와 화해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날 무대에는 준호 역을 맡은 정승환 배우, 혜영 역의 이채원 배우, 그리고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권도윤 배우가 출연했다. 세 배우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무대 속으로 이끌었다.


《써니텐》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시작으로 DJ.DOC의 《머피의 법칙》,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태양의 《나만》, 쿨의 히트곡들, 터보의 《나 어릴적 꿈》 등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을 무대 곳곳에 배치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한 공연 관객은 “이 노래들을 들으니 자연스럽게 옛 추억이 떠오르고, 배우들과 함께 노래하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고 전했다. 

준호 역을 맡은 정승환 배우, 혜영 역의 이채원 배우, 그리고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권도윤 배우가 출연했다. 세 배우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무대 속으로 이끌었다.

공연은 학창시절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기본 줄기로 삼아, 시간이 흐르면서 겪는 성장통과 가족 간의 오해와 화해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후기들을 살펴보면 “준호와 혜영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가족이 함께 보면 더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평이 많았다.


중장년층 관객들은 “내 청춘 시절을 다시 만난 듯한 느낌이었다”며 감회에 젖었고, 젊은 세대 관객들은 “부모님 세대의 음악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30대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출연 배우들은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승환 배우는 준호의 순수함과 진중함을 담아냈고, 이채원 배우는 혜영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권도윤 배우는 다양한 역할을 넘나들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출연 배우들은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승환 배우는 준호의 순수함과 진중함을 담아냈고, 이채원 배우는 혜영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권도윤 배우는 다양한 역할을 넘나들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지막 장면인 프러포즈 신에서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공연장 안은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과거의 추억을 그저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모든 관객이 공연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써니텐》은 복고와 현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코리아아트뉴스 기자단이 단체관람 후 출연진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기자들은 산타뉴스 기자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   이 리뷰 기사는 제휴매체인 산타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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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리뷰#써니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