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의 신규공연창작콘텐츠 <직지호랭이> 만난다

문화도시 청주의 새로운 공연 콘텐츠가 관객을 만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23일(일) 오후 2시와 5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창작 탈놀이극 <직지호랭이>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연희집단 극단 꼭두광대가 펼치는 이번 공연은 2025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의 신규공연창작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탈놀이극을 선보인다.

‘기록하지 않은 꿈은 몽상에 그친다’를 주제로 ‘직지’를 만들고 이를 널리 알리는 과정을 가상의 이야기로 그려낸 <직지호랭이>는, 여러 글자와 호랑이가 함께 등장한 태몽을 꾸고 태어난 아이가 꿈을 찾아 떠난 길에서 두꺼비, 그루터기, 해와 달, 죽음에게 꿈을 그려준 대가로 받은 글자를 조합해 ‘직지’를 만들고 많은 이들과 나누는 모습들을 대형 탈과 인형, 풍물놀이로 풀어내며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지난 12일 무대에 오른 <육거리 시장의 기적 : 수호신들의 귀환>에 이어 이번 <직지호랭이>까지, 문화도시 청주는 ‘메이드인 청주’를 통해 청주만의 이야기를 공연콘텐츠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를 이어왔다”라며 “지역 예술단체들을 통해 창작된 청주 기록문화의 가치가 청주를 넘어 더 많은 무대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연장에서 직접 박수와 공감,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일) 오후 2시, 오후 5시 총 2차례 진행되며, 전석 초대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 등 '메이드인 청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문화도시 청주 누리집(www.cjculture4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