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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마이스뷰로-청주오스코, 국내 전시주최자 초청 팸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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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마이스뷰로-청주오스코, 국내 전시주최자 초청 팸투어 성료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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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관 앞둔 청주오스코 등 MICE 인프라 소개하며 충북의 전시 개최 잠재력 알려
충북마이스뷰로-청주오스코, 국내 전시주최자 초청 팸투어단
충북마이스뷰로-청주오스코, 국내 전시주최자 초청 팸투어단

충청북도의 MICE 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충북마이스뷰로)이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앞둔 중부권 최대 규모 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OSCO)’와 함께 중부권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충북마이스뷰로는 지난 728,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비롯하여 국내 전시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관 및 기업 대표와 실무자 20여명을 초청하여 ‘2025 충북문화재단-청주오스코 전시주최자 대상 공동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에 앞서, 국내 유수의 전시 주최자들에게 충북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을 선보여 새로운 MICE 개최지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시설 답사를 넘어, 참가자들과 충북의 MICE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청주오스코에 도착해 기념 촬영과 오찬을 마친 뒤,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다. 먼저 국제적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실 등 청주오스코의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시설의 특장점과 운영 전략이 소개되었다. 이후 청주오스코와 인접한 복합문화공간 오송선하마루로 이동하여, 대규모 전시와 연계한 세미나, 만찬 등 부대행사 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문화재단 마이스뷰로가 준비한 충북 MICE 인센티브 지원 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팸투어의 오후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유니크베뉴 청남대를 방문했다. 대통령의 옛 별장으로 잘 알려진 청남대에서 대통령 기념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최신 컨벤션 시설과 충북의 독특한 문화·관광 자원이 어우러진 MICE 개최 환경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후 만찬을 함께하며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전시 주최사 관계자는 말로만 듣던 청주오스코의 규모와 시설에 놀랐고, 수도권에서 1시간대라는 접근성은 큰 장점이라며, “특히 청남대와 같은 상징적인 공간을 연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이번 방문으로 충북의 MICE 개최지로서의 잠재력을 확실히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청주오스코의 개관은 충북이 K-바이오 스퀘어와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충북마이스뷰로는 앞으로 청주오스코와 긴밀히 협력하고, 충북을 찾는 MICE 주최자들에게 성공을 약속하는 최적의 파트너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충북마이스뷰로는 국내외 주요 주최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을 지속하며, 청주오스코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MICE 허브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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