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관광
충북 남부권 ‘옥보영 느린 여행’ 상품 출시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시(옥천), 숲(보은), 술(영동) 따라 힐링하는 여행지 추천

남부권 관광협의회와 충북문화재단이 충북 전담여행사 여행공방과 협력하여 충북 남부권 (옥천·보은·영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 브랜드‘옥보영 느린 여행’을 출시했다. ‘옥보영’은 옥천, 보은, 영동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남부권 관광 공동브랜드로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 숲, 술을 따라가는 길’을 테마로 한 여행은 정지용 시인의 시가 흐르는 옥천, 속리산을 중심으로 산캉스를 즐길 수 있는 숲 자원을 보유한 보은, 지역에서 재배한 달콤한 포도로 만든 와인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영동의 지역 특화 콘텐츠를 담았다.
더불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보은 대추 축제 등 각 군을 대표하는 축제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지 여행을 넘어선 이색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여행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충북 남부권 관광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가족과 친구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