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엽 작가, 'STO. 한국현대미술 - 2025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에 참가!
임종엽 작가는 2025년 3월 11일(화)부터 3월 30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36길 20에 위치한 금보성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STO. 한국현대미술 – 2025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미술관·박물관 중심의 순회 전시,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망하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박물관 중심의 순회 전시로 진행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장이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025년 2월, 인천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번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전시는 두 번째 순회 전시로서 더욱 확장된 규모와 다양한 작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이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광주 우제길미술관, 천안 백석대학교 미술관, 여수미술관, 창원 대산미술관 등 전국의 주요 미술관을 순회하며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엽 작가, STO 기술과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다.
임종엽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시대에서 작가는 작품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보다 확장된 개념 속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고민해야 한다. STO 기술을 통해 미술의 유통 방식과 소유 개념이 변화하는 지금, 작가로서 우리는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정의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기술과 융합하여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지 직접 경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전통적인 미술 시장이 가진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하고, 작품을 공유하며, 그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시대가 왔다. STO 기술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작가로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내 작품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미술 환경 속에서 작품과 관객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를 실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엽(林鍾燁, Rim, Jongyeop) 작가는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고2 때,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경판에서 “인생은 화가가 그리는 열매와 같다.”라는 계시적 표현에 느낌을 공유하게 되었고, 일생의 화두가 된다. 작가는 나무화랑에서 첫 개인전(1999.5.1~31)을 연 뒤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 및 중국 국제미술제전 1회 대상작가상(2019.11.11)을 수상했다. 제38회 한국예술가평론가협의회 선정 미술 부문 주목할 예술가상(2018.12.6.)도 수상했다.

갤러리몸 김손비야 대표는 "STO가 현대미술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망하고, 이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미술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