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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간을 화폭에 담는 박순환 작가, 일상의 풍경을 예술로 기록하다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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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풍경을 섬세한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하는 박순환 작가가 자연과 삶의 흔적을 담은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걷는 과정에서 발견한 풍경과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는 그의 작품은 자연의 시간성과 인간의 감정을 동시에 포착한다.

박순환 작가는 상지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강원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며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에서 실력을 보여주었다. 

On the road / Mixed media on canvas/ 38*45.5

그의 작품 세계는 ‘걷기’라는 일상의 행위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천천히 걷는 과정 속에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그림으로 기록한다. 길 위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사람들의 관계, 그리고 빛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감정을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의 작업의 핵심이다. 

일상의 흔적   Mixed media on canvas/72.7*53

대표 작품으로는 「일상의 흔적」, 「바람, 스며들어」, 「On the road」, 「Again」 등이 있으며, 혼합재료와 아크릴을 활용해 자연 풍경과 식물의 생명력을 자유로운 붓 터치로 표현한다. 특히 자연의 빛과 바람, 식물의 생동감이 어우러진 화면 구성은 관람객에게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작가는 개인전 ‘일상의 흔적’을 통해 자연과 삶의 관계를 탐구했으며, 여주미술협회 회원전과 ‘화수목금토’ 단체전, ‘시월애’ 전시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또한 지역 문화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해 ‘여강길 야생버섯 이야기’ 버섯도감 그림과 자연을 주제로 한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했다. 

바람,스며들어 /   Mixed media on canvas/ 45*33.5

박순환 작가는 “천천히 걸어야 비로소 보이는 자연의 장면들이 있다”며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감정과 빛의 변화, 그리고 사람들의 흔적을 색과 질감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은 수채화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유화의 깊이 있는 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이는 자연의 순간적인 변화와 감정의 흐름을 동시에 담아내려는 작가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감성적 접근은 박순환 작가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기록이자 기억의 풍경으로 확장되고 있다.

박순환 작가

박순환 작가 프로필

 
상지대학 산업디자인과졸업
강원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한지대전 (특선,입선)
어반스케치풍 ‘전철타고 만나는 시골길, 여강길’ 전자책출간
여주에 사는 동,식물 손수건제작 그림참여
‘여강길 야생버섯이야기’ 버섯도감 그림참여
2025년 ‘일상의흔적 ’개인전 
여주미술협회 제 28회 ‘화수목금토’ 단체전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회원전 ‘시월애’ 단체전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수막전 참여
초록담쟁이 공방대표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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