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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of Seven Artists 초대展 — 원로 화백들의 구상회화 향연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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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승, 김인화, 김일해, 안승완, 이병석, 이종환, 최예태 화백 장은선갤러리, 6월 17일 ~ 26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오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 화단을 대표하는 원로 화백 7인의 구상회화 전시 “Group of Seven Artists 초대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80대와 90대에 이른 원로 작가들이 오랜 시간 자신만의 회화적 문법과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성과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참여 작가는 구자승, 김인화, 김일해, 안승완, 이병석, 이종환, 최예태 화백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구자승, 조각이 있는 정물, 91 x 65cm, Oil on canvas
구자승, 조각이 있는 정물, 91 x 65cm, Oil on canvas

절제된 화면과 여백의 미학을 통해 동양적 사유를 담아낸 구자승 화백, 연꽃과 히말라야 풍경을 맑고 숭고한 생명성으로 표현한 김인화 화백, 강렬한 색채와 공간의 균형을 보여주는 김일해 화백, 자연의 변화를 깊이 있는 붓터치로 담아낸 안승완 화백, 인간 내면을 초현실적 감각으로 형상화한 이병석 화백, 낭만적 풍경 세계를 구축한 이종환 화백, 그리고 산의 모습을 보색 대비와 리듬감 있는 화면으로 재구성한 최예태 화백까지, 각기 다른 조형 언어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

이병석, 자연(自然)- 바람이 머무는 곳, 116.8 x 91cm, Oil+Mixed media on canvas
이병석, 자연(自然)- 바람이 머무는 곳, 116.8 x 91cm, Oil+Mixed media on canvas

특히  세 화백이 올해 구순을 맞이해 이번 전시는 더욱 의미를 더한다. 사실주의에 기반한 정물과 풍경, 자연에 대한 철학적 사유, 빛과 색채의 조형성, 감각적 재구성의 회화 언어까지 한국 현대 구상회화의 흐름과 깊이를 집중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예태, 면과 색, 53.0 x 45.5cm, Acrylic on canvas
최예태, 면과 색, 53.0 x 45.5cm, Acrylic on canvas

이번 전시는 장은선갤러리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7인전으로, 원로 화백들의 예술적 성취를 기리는 동시에 한국 구상미술의 미학적 가치와 역사적 맥락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 구상회화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성찰하는 중요한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 정보


  • 기간: 2026.6.17(수) ~ 6.26(금)
  • 장소: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
  • 문의: 02-730-3533
  • 웹사이트: 장은선갤러리 홈페이지 www.galleryjang.com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미술의 흐름을 되짚고, 원로 화백들의 예술적 성취를 기리는 자리로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미학적 깊이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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