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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 참가로 국제 교류 본격 시동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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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극의 위상 국제 무대로 비상!
 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 포스터
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 포스터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창단 2년 만에 첫 해외 무대 진출에 나선다. 충북도립극단은 오는 618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TPAC)에서 열리는 ‘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에 공식 초청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우수 작품 총 12(한국 6, 대만 6)이 공연되며, 한국과 대만 연극계의 동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축제에서 충북도립극단은 리청준 작가의 <고등학생일상>과 린콴팅 작가의 <망고나무만세>, 린투아츄 작가의 <고사관>을 대만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망고나무만세><고등학생일상>2025년에 청주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렸으며, <고사관>은 대만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불리우는 린투아츄의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의 대만사회의 비극성을 잘 드러내 수작이다.

 

또한 충북도립극단이 2025년에 개발한 신작 <벚꽃극장 1937>은 대만을 대표하는 극단 La Cie MaxMind의 공연으로 대만에서 첫선을 보인다. <벚꽃극장 1937>은 충북을 대표하는 극작가 문의영의 신작으로 일제강점기 청주 시민들의 안식처였던 앵좌극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La Cie MaxMind의 연출가 리이휴는 희곡의 문학성을 가장 잘 무대화하는 연출가 중의 하나로 한국적 정서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 간담회 현장사진
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 간담회 현장사진

충북도립극단은 이번 축제 기간동안 단순히 공연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만 연극계와의 적극적인 문화 외교를 통해 촘촘한 공식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2시에 대만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에 참가하여 충북도립극단의 창단 배경과 이번 축제의 참가의의를 대대적으로 알렸으며, 28일에는 아시아권 공연예술 기관 및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국제포럼에 참가하여 글로벌 연극 트렌드를 공유하고 아시아 공연예술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김낙형 예술감독은 창단 2년 만에 대만의 대표적인 극장인 TPAC의 선택을 받아 국제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국내에서 검증을 거친 자랑스러운 작품들인 만큼, 기자간담회와 국제포럼 등 주어지는 모든 스케줄을 완벽히 소화하여 충북도립극단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연극 교류의 지속 가능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축제 및 상연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2026 대만국제연극낭독극제공식홈페이지 https://tpac.org.taipei/playreading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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