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2026년 스튜디오·뮤지엄숍 작가 동시 공모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를 이끌 역량있는 작가 발굴에 들어갔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8일(월), 2026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와 뮤지엄숍 입점작가(업체) 동시 공모에 들어갔다.
우선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공모는 이달 31일까지로, 금속‧도자‧섬유‧옻칠‧유리 등 5개 분야에서 16명 이내의 작가를 선발한다. 선정된 작가는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위치한 공예스튜디오를 거점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분야별 전문 작업 공간은 물론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자재와 전시‧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의 중심이자 <메종&오브제 파리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등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들을 배출해온 공예관인 만큼, 이번 공모는 작가들에게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국내외 공예계와 폭넓게 만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뮤지엄숍에서도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브랜드 찾기에 나섰다. 전통‧현대 공예품부터 지역성을 담은 문화상품까지 폭넓은 분야의 공예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새해 2026년 1월 4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실물 평가를 거쳐 5명(팀) 이내의 작가 또는 업체를 선정하며, 입점 기간은 2026년 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공예관은 “청주는 국제 공예 네트워크와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을 이어왔고, 이를 기반으로 작가 ‧ 시민 ‧ 공예시장을 연결하는 K-공예의 허브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었다”라며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의 내일을 이끌 새로운 작가와 브랜드를 찾기 위한 이번 공모에 역량있는 작가와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독려했다.
2026년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및 뮤지엄숍 입점작가(업체)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예관 누리집(https://cjkcm.org/)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043-219-180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