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캠페인 동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가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목),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충북 진천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일본의 불법적인 조약 체결 과정을 알린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업적으로 조명하고, 독립장 서훈을 현재의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격상하자는 뜻을 담아 시작된 것으로, 변 대표는 박종원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변 대표는 “역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와 시대를 막론하고 충북의 가장 큰 유산은 ‘사람’”이라며 “충북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업적이 그에 부합하는 평가와 예우를 받고 다음 세대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청주문화재단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변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문화예술계 전반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원하며 다음 주자로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