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마이애미 2026, 12월 1일 개막…25개국 갤러리 한자리에
미국 마이애미를 대표하는 국제 현대미술 행사 ‘아트 마이애미(Art Miami)’가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다운타운 원 헤럴드 플라자(One Herald Plaza)에서 제36회 행사를 개최한다.

아트 마이애미는 마이애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 현대미술 페어로, 매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마이애미 아트 위크(Miami Art Week)’ 기간에 열린다. 올해는 세계 25개국의 갤러리들이 참가해 런던, 파리, 베를린, 서울, 홍콩, 두바이, 이스탄불, 보고타, 텔아비브 등 주요 미술도시의 현대미술 흐름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장은 비스케인 베이(Biscayne Bay)를 바라보는 원 헤럴드 플라자에 마련된다. 아트 마이애미는 20세기와 21세기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모던 마스터, 전후미술, 팝아트부터 현대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종이 작업, 판화, 뉴미디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 마이애미 측은 세계적인 컬렉터와 미술관 관계자, 큐레이터, 아트 어드바이저 등이 행사장을 찾으며 작품 감상뿐 아니라 실제 작품 거래와 컬렉션 형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제 미술시장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아트 마이애미를 20·21세기의 주요 작품을 세계적인 갤러리들과 함께 소개하는 대표적인 현대·모던 아트페어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 미술계에서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Gallery Tableau와 Sun Gallery가 2026년 참가 갤러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교토, 홍콩, 타이베이 등의 갤러리들이 참가하면서 세계 미술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를 대표하는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가한다. Allouche Gallery, Ascaso Gallery, Boccara Gallery, David Benrimon Fine Art, Ethan Cohen Gallery, Opera Gallery, Vallarino Fine Art, Wetterling Gallery 등 기존 참가 갤러리들도 다시 마이애미를 찾는다.
특히 개최지인 마이애미와 인근 지역에서도 20여 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해 지역 미술시장과 국제 미술시장을 연결한다. 주최 측은 세대를 아우르는 미술관급 작품과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아트 마이애미를 작품 구입의 장이자 세계 미술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출신 현대미술가 루시 스패로(Lucy Sparrow)도 다시 아트 마이애미를 찾는다. 펠트(Felt)를 활용해 일상의 상품과 공간을 재현하는 작업으로 알려진 스패로는 지난해 행사에서 선보인 캔디 스토어 설치작업에 이어 올해 새로운 작품으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제36회 아트 마이애미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사회운동가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를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셰퍼드 페어리는 2026 Art Miami Lifetime Visiona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트 마이애미는 현대미술과 문화, 사회적 담론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그의 활동을 평가해 이번 상을 수여하며, 페어 기간 공식 시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VIP 라운지에서는 페어리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레젠테이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그는 자매 행사인 CONTEXT Art Miami 개막 행사에서 DJ 세트를 선보이고, Aqua Art Miami가 열리는 마이애미 비치 Aqua Hotel 외벽에는 새로운 대형 벽화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3일에는 셰퍼드 페어리를 기념하는 프라이빗 칵테일 리셉션과 디너도 열린다. 미슐랭 스타 셰프 다니엘 불뤼(Daniel Boulud)가 직접 준비한 메뉴가 제공되며, 행사 수익금 일부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Perry J. Cohen Foundation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아트 마이애미와 자매 페어 CONTEXT Art Miami는 12월 1일 오전 11시 플래티넘 VIP 프리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VIP 프리뷰가 이어지며, 일반 관람객에게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문을 연다. VIP 프리뷰는 Pérez Art Museum Miami(PAMM)를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반 관람시간은 12월 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12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마지막 날인 12월 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장에는 갤러리 부스뿐 아니라 카페와 바, VIP 라운지, 야외 워터프런트 선데크 등 다양한 휴식·교류 공간도 운영된다. Art Miami와 CONTEXT Art Miami 행사장은 연결 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두 개의 아트페어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아트 마이애미는 세계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 미술관 관계자가 집결하는 미국 현대미술 시장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제36회 행사는 25개국 갤러리의 국제적인 구성과 셰퍼드 페어리를 중심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모던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작품 구성으로 2026년 마이애미 아트 위크의 주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시 개요
전시명: Art Miami 2026
회차: 제36회
기간: 2026년 12월 1일~12월 6일
VIP Preview: 12월 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일반관람: 12월 1일 오후 4시~8시 / 12월 2~5일 오전 11시~오후 7시 / 12월 6일 오전 11시~오후 6시
장소: The Art Miami Pavilion at One Herald Plaza, Miami, Florida, USA
참가: 세계 25개국 주요 갤러리
한국 참가 갤러리: Gallery Tableau Seoul, Sun Gallery Seoul
주요 프로그램: 2026 Art Miami Lifetime Visionary Award – Shepard Fairey, 특별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티켓: 온라인 사전 구매
홈페이지: Art Miami 공식 홈페이지: Art Mia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