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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여름꽃의 제왕 참나리꽃의 향기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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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FunnyCut]여름꽃의 제왕 참나리꽃의 향기 [사진 : 이청강 기자]

[사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7월 셋째 주 장맛비가 내리는 아침이다. 이번 주에는 초 중 고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간이기도 하다.

 

7월이 되면 이른바 여름꽃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참나리꽃이 피어난다. 검은 점박이 호피 무늬로 뒤덮인 참나리꽃은 아파트 화단과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남천 정태운 시인은 <고운날의 향기>에 이어 <피어나는 본분> 제목으로 참나리꽃을 시 언어로 비유했다.


피어나는 본분 / 남천 정태운

 

보내고 떠나도

남은 꽃잎은 여전히 아름다워서

미련의 옷자락도 없고

아쉬운 눈물도 없이

피고 지고 또 피어날 뿐


참나리꽃은 너무 아름다워 미련도 아쉬운 눈물도 없이 피고 지고 하며, 매년 7월이면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꽃이다. 

 

조용히 다가와서 손을 잡으며 해질녘 땅거미 깔리듯이 노을이 되는 참나리꽃은 고운날의 향기 되어 우리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는 꽃이다. 

장맛비로 몸이 처지는 날이기도 한 7월 셋째 주 화요일이다. 참나리꽃의 향기로 고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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