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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의존명사란?

최태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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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명사란 과거에 불완전 명사라고 하던 것이다.  많은 분들이 의존명사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의존명사를 정리한다.
 
의존명사는 혼자서는 쓰일 수 없다. 반드시 앞에 관형어(꾸며주는 말)가 있어야 제 구실을 할 수가 있다. 

아래 예문을 보면


ㄱ. 사람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ㄴ. 그것은 네가 할 따름이야.
ㄷ. 태호는 그 일을 할 줄 모른다.
ㄹ. 실내에 모자를 쓴 채로 들어오면 안 됩니다.
ㅁ. 태호도 할 만큼 했어.
ㅂ. 고양이가 붕어를 먹은 듯 해.


이의 문장들을 보면 '것, 따름, 줄, 채, 만큼, 듯' 등은 홀로 쓰일 수는 없다. 즉 실질적 의미가 희박하거나 없다. 반드시 앞에 수식하는 말이 있어야 구실을 한다.  의존명사는  '지, 수, 리, 나위, 턱(주어성 의존명사)', '뿐, 터, 때문, 마련(서술성 의존명사)', '김,만, 뿐, 척, 망정(부사성 의존명사)'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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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명사#삼삼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