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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다” — 인생의 황혼에서 피어난 가장 뜨거운 무대 제6회 2026 대한민국 치유예술제 선정작, 소단샘문화예술극단의 감동 프로젝트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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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연출, 실버들의 삶을 예술로 꽃피우다… 무대 위에서 다시 쓰는 인생 2막
다 내어주고나서야 알게되는것들

누군가는 노년을 삶의 끝자락이라 말한다. 그러나 여기,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는 7월 7일 오후 4시, 서울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되는〈Again Rising – 다시, 일어서다〉는 단순한 연극이 아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선 평범한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셰익스피어의 명작〈리어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과정을 그려낸 치유와 희망의 무대다.


이번 작품은 제6회 2026 대한민국 치유예술제 삼일로플러스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실버 세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과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실버들의 무대, 삶이 곧 예술이 되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 이들은 전문 연기자가 아니다. 평범한 시민이자 부모이고, 누군가의 이웃이며, 인생의 수많은 굴곡을 지나온 삶의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대에 서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한 예술가가 된다.

작품속의 주인공이되어 연습에 임하는 실버극단의 배우들

연습실에서 대사를 맞추고, 서로의 손을 잡으며, 넘어지고 일어서는 과정 속에서 이들은 잊고 있었던 열정과 자신감을 되찾는다.

 

〈Again Rising〉은 바로 그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 속 리어왕은 단순한 고전 속 왕이 아니다.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뒤늦게 삶의 의미를 깨닫는 오늘날의 부모이자, 우리의 모습이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배우들의 인생은 계속된다.

극중 코델리아의 절규하는장면

작품의 메인 카피인 “다 내어주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이라는 문장은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김명호 연출, 실버 문화예술의 길을 개척하다


이번 작품의 극작과 연출을 맡은 김명호 단장은 문화예술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문화기획자이자 교육자이다. 사단법인 한국생활연극협회 이사이자, 소단샘문화예술극단 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문화예술학 박사이자 시인, 시조시인, 사진작가, 한국어교원 2급, 행정사, 갈등관리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근무를 비롯해 서울여자대학교 강사, 단국대학교·청운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CEO과정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교육과 현장을 두루 경험해 왔다.


무엇보다 김명호 연출은 “노년의 삶도 여전히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실버극단을 창단했다.


2019년 창단된 소단샘문화예술극단은 8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실버 연극의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김 연출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꿈까지 늙어서는 안 됩니다. 연극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남은 인생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의 이러한 철학은 이번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생활연극이 만드는 문화 민주주의, 오늘날 문화예술은 특정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누구나 배우고, 표현하고, 무대에 설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곳이 바로 사단법인 한국생활연극협회다.


생활연극협회는 아마추어 시민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무대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특히 전문 예술인 중심의 공연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일반 시민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연극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끌며,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살아 있는 문화운동이다.

<도전하는삶은아름답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 중심에서 김명호 연출과 같은 문화예술인들은 아마추어 배우들의 손을 잡고 무대 위로 이끌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소단샘문화예술극단의 배우들은 화려한 스타가 아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의 주인공들이다. 그들의 주름진 얼굴에는 세월이 남긴 이야기가 있고, 무대 위 대사 한마디에는 삶의 무게가 담겨 있다. 그래서 이들의 연기는 기술보다 깊고, 화려함보다 진실하다.


〈Again Rising – 다시, 일어서다〉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사회가 노년을 바라보는 시선에 질문을 던진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며, 꿈에는 은퇴가 없다는 사실. 그리고 인생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그 희망의 메시지가 오는 7월,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도전하는삶은아름답다. 이작품을통해 도전하는실버배우들의멋진모습들이 기대된다. 무대 위에서 다시 일어서는 실버 배우들의 뜨거운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의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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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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