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현·강정희 개인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이혜현 개인전 《금빛가피를 입다》와 강정희 개인전 《세계 속의 한국의 얼》이 2026 인사아트위크가 열리는 기간인 2026년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린다.
갤러리은 1층에서는 이혜현 개인전 《금빛가피를 입다》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부처님의 금빛 세계와 깨달음의 광명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혜현 작가는 불교적 세계관 속 광명의 의미를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작가는 금박 등 금빛 재료를 활용하여 지혜의 빛과 깨달음의 광명,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작품 속 금빛은 단순한 색채를 넘어 무명의 어둠을 밝히는 깨달음의 빛을 의미하며, 내면의 평화와 환희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은 2층에서 선보이는 강정희 개인전 《세계 속의 한국의 얼》은 한국 전통 여성의 아름다움과 전통 섬유에 담긴 한국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강정희 작가는 유화를 사용하면서도 동양화와 수채화 같은 섬세한 분위기를 표현하며, 동양과 서양의 미감을 한 화면에 담아낸다. 작품에는 무명, 삼베, 명주, 모시 등 전통 섬유의 색채와 문양,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표현이 담겨 있으며, 전통 복식과 꽃을 주요 소재로 활용해 한국 고유의 미의식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한국의 얼과 아름다움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정신문화와 전통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 담긴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