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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 대상작, 다시 깨어나다! 누오바오페라단 시그니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입력
2012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작
환상과 욕망, 무대 위에 피어나다… 누오바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공연
누오바오페라단의 오페라‘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포스터-누오바오페라단 제공

서울의 초여름을 오페라의 환상과 시적 상상력으로 물들일 무대가 찾아온다. 오는 6월 27일과 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의 오페라‘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가 관객들과 만난다.


프랑스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의 대표작인 호프만의 이야기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서사를 통해 사랑과 예술, 인간 내면의 욕망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시인 호프만이 자신의 세 번의 사랑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기계인형 올랑피아와의 허망한 사랑죽음을 앞둔 안토니아와의 비극적인 사랑그리고 베네치아의 매혹적인 여인 줄리엣타와의 파멸적 사랑 등으로 이어지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사랑의 이상과 좌절, 그리고 예술가의 고독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서로 다른 색채와 정서를 품고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누오바오페라단의 오페라‘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포스터 후면-누오바오페라단 제공

이번 무대의 포디엄에는  양진모 지휘자가 선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며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임선경 연출이 무대를 맡아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역진 또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됐다호프만 역에는 김동원과 허영훈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올랑피아 역 최재연·김은별안토니아 역 이우연·성미지줄리엣타 역 이다미·조은혜가 무대에 오른다니클라우스 역에는 손호정과 권수빈이 출연한다.

 

2005년 창단한 누오바오페라단은 창작오페라와 정통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한국 오페라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특히 '호프만의 이야기', '라보엠', '나비부인', '카르멘등 대형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누오바오페라단 강민우 예술총감독은 "호프만의 이야기는 누오바오페라단의 예술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오페라가 선사하는 환상과 감동의 세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오페라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단순한 고전 재현을 넘어 인간이 꿈꾸는 사랑의 본질과 예술가의 상상력을 조명한다.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순간들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오페라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던 누오바오페라단의 대표작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국내 오페라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 마지막 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질 호프만의 이야기는 한 예술가의 사랑과 환상을 따라가는 여정이자, 우리 안에 잠든 꿈과 욕망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공연은 6월 27()과 28(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티켓은 R석 20만 원, S석 12만 원, A석 8만 원, B석 6만 원, C석 4만 원, D석 2만 원이며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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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예술의전당#대한민국오페라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