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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 실행 전략 도출위한 창의토론 여정 시작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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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 산업 - 글로벌 리더십, 월별 3단계 빌드업 토론 통해 실현방안 도출
유네스코 창의 포럼현장 사진
유네스코 창의 포럼현장 사진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가 실행동력을 높일 창의토론의 여정을 시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7() 오후 2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 1차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창의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시민 체감도 제고, 국제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답을 찾고 실제사업으로의 실행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6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3차례 진행한다.

 

이날 첫 토론은 [시민 인식 확산]을 키워드로, 시민 인식 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행 구조와 대표사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펼쳐졌다.

 

기조 발제를 맡은 한건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분과 부위원장(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은 이 자리에서 청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은 결과가 아니라 시작점이라는 걸 거듭 강조하며, 선언적 의미를 넘어설 청주형 창의도시 실행모델 설계를 제안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시민 인식 확산 캠페인 및 공예거리 조성 실행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공예도시 청주'라는 정체성을 실질적 가치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강조하며, 시민의 생활 속에 공예가 함께할 수 있도록 11공예 캠페인, 생애주기별 맞춤 공예 프로그램의 선제적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 염우 풀꿈환경재단 대표는 청주시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전국 평균치를 상회(30%)한다는 점을 짚으며 ['친환경 공예는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친환경 공예가 충분히 창의도시의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다 확신한 염우 대표는 시민 새활용 공예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생활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맡은 이제이 청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의도시 청주의 가치 체계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라 피력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대한 청주시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공예에 관한 제작과정, 스토리를 기록자산으로 축적하고 이를 콘텐츠화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한층 더 현실적인 방안들이 논의되며 의미를 더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천희 이노파트너스 대표와 김선영 ()옳음 대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일 브랜딩 방안과 시민 커뮤니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사업이 도출되는데 힘을 보탰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첫 토론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공예산업 전환, 6월에는 ▲국제 리더십 주도 등 주제의 범위를 넓혀가며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의 실행 전략을 고도화하고, 창의토론에서 논의된 전략과 실행 방안, 사업들의 현실성과 국제 기준의 적합성 등을 검토해 시민 체감형 3개년 실행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창의도시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청주 공예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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