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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시드 재즈의 전설 인코그니토(Incognito),14년 만의 단독 내한공연!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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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x GS아트센터 협력 공연
GS아트센터X 서울재즈페스티벌 인코그니토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

영국 애시드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Incognito가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GS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12년 이후 약 14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내한 무대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흥겨우면서도 그루브 넘치는 재즈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의 밤이  한층 더 부드러워질 준비를 마쳤다.  
 

영국 애시드 재즈 장르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코그니토는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장 폴 ‘블루이’ 마우닉(Jean-Paul ‘Bluey’ Maunick, 이하 ‘블루이’)을 주축으로 1979년 결성된 밴드다. 1981년 정규 앨범 [Jazz Funk]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재즈를 기반으로 펑크, 소울, 힙합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현대적인 그루브를 선보여왔다.


1979년, 리더 Jean-Paul 'Bluey' Maunick을 중심으로 결성된 Incognito는 재즈와 펑크, 소울을 절묘하게 엮어내며 ‘애시드 재즈’라는 장르를 대중화한 주역이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원곡을 재해석한 ‘Don’t You Worry ‘Bout A Thing’을 비롯해 “Still a Friend of Mine”, “Don’t You Worry ’Bout a Thing” 등 시대를 관통하는 히트곡들은 지금도 전 세계 클럽과 공연장에서 살아 숨 쉬며 관객을 흔든다.

GS아트센터X 서울재즈페스티벌 인코그니토 - 프라이빗커브 제공

 

수십 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세련된 사운드를 유지해온 Incognito. 그들의 음악은 과거를 회상하기보다 현재를 더 깊이 즐기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오랜 시간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진화시켜 온 인코그니토는 지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인 MAY FOREST(88잔디마당)의 서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바 있다. 한 인터뷰를 통해 리더 블루이는 “전 세계를 다니며 올랐던 수많은 무대 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관객은 한국 관객”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5월의 서울, 이틀에 걸쳐 펼쳐질 이들의 무대는 도시의 리듬을 다시 쓰는 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다. 끊임없이 진화해온 밴드의 현재진행형 사운드를 확인하는 자리다. 화려한 브라스 섹션과 그루브 넘치는 리듬, 그리고 매 공연마다 다른 색을 입히는 보컬 라인업까지—Incognito 특유의 유연한 앙상블은 ‘라이브’라는 이름의 본질을 다시 묻게 한다.
 

특히 GS아트센터라는 비교적 밀도 높은 공연 공간은 이들의 음악적 결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수록, 베이스의 진동과 브라스의 숨결은 더 직접적으로 관객의 감각을 파고든다. 이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하나의 유기적인 음악 경험으로 확장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x GS아트센터 협력 공연(이하 ‘SJF x GS아트센터’)은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와 GS아트센터는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의 테마를 실내 무대로 확장하는 협력 공연을 개최한다. 주로 잔디 광장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시어터형 실내 공연장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재즈에 특화된 아티스트 라인업과 실내 공연장의 집중도 높은 환경이 어우러져 아티스트 연주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JF x GS아트센터의 추가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월 20일(금) 오후 12시 GS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GS아트센터에서 예매할 경우 티켓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GS아트센터 홈페이지 (www.gsartscenter.com),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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