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아트뉴스 사설]문화 강국을 넘어 문명 창조국가로—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속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국민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이 불투명해지는 이때, 대한민국은 단순한 경제 성장과 이념적 대립을 넘어 문명 창조국가로 도약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적 통찰과 인류애를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세계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유연한 사고로 국가를 이끄는 능력,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외교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감각, 국민과 공감하며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지도자의 품격이 절실한 시대다. 대한민국은 문화적 경쟁력을 통해 세계적인 리더 국가로 자리 잡아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문화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K-콘텐츠를 통해 세계적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문화를 창조하고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 정부는 장기적인 문화 정책을 수립하고 문화의 힘을 국가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
문화는 국민을 하나로 묶고 대한민국을 세계적 리더로 도약시키는 핵심 요소다. 국가 운영은 과학적 근거와 장기적인 비전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단기적인 정치적 성과에 의존하기보다 최소 10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정책이 필요하다.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고, 문화 강국을 넘어 문명 창조국가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 국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은 단순한 경제 강국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은 국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문화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국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주기를 요청한다.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의 역할은 국가의 도약을 이끄는 것이다. 국민은 대한민국이 문화로 통합되고 문명을 창조하는 국가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지도자의 비전과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