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갤러리, ‘서울아트살롱 2026’서 국내외 작가 5인 특별기획전 개최
세미갤러리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호텔 아트페어 서울아트살롱 2026에 참가해 국내외 작가 5인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차원을 넘어, 호텔 객실이라는 생활 공간을 예술적 경험의 장으로 재해석하는 실험적 시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미갤러리는 침대, 가구, 창문 등 객실의 일상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 각 작가의 작품 세계가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전시 동선과 연출을 세심하게 기획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세미갤러리 관장이자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여운미 작가를 비롯해, 흙을 주재료로 인간 내면의 사유를 형상화한 ‘Thinkobjet’ 연작으로 잘 알려진 호진 작가, 에칭과 아크릴 채색을 결합한 독창적 작업을 선보이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Mio ASAHI 작가, 물을 주요 모티브로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온 조아라 작가, 그리고 도예 작품을 통해 자유와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방그레 작가가 참여한다. 다섯 명의 작가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예술적 언어를 지닌 만큼, 객실이라는 독특한 공간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이끄는 여운미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조형언어를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진은 세계 각국의 국기를 하나의 하트 형태로 연결한 작품 「한마음」을 통해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며, Mio ASAHI는 신화적 생명체와 초현실적 풍경을 통해 여성의 에너지와 상상력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방그레는 백자토와 금을 활용한 절제된 조형미 속에서 자유와 희망을 담아내고, 조아라는 ‘정답 없는 회화’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서울아트살롱 2026은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호텔형 아트페어로, 서울신라호텔 11층과 12층 전 객실을 활용해 개최된다. 일반적인 전시장과 달리 실제 생활 공간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밀하고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세미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예술적 언어를 가진 다섯 명의 작가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예술과 함께 머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6월 26일 오전 11시 개막해 28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세미갤러리 부스는 서울신라호텔 12층 1214호에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동시에, 호텔 객실이라는 새로운 전시 환경 속에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