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즈갤러리, 펠리즈 박 개인전 《EXPANSION》 VIP 오프닝 성황리 개최
서울 케이리즈갤러리(K-LIZ Gallery, 대표 김현정)가 회화작가 펠리즈 박(Feliz Park)의 신작 개인전 《EXPANSION: The Infinite Forest & Beyond (확장: 무한의 숲, 거대한 세계로)》 VIP 오프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MMCA) 미술은행에 3년 연속 작품이 소장된 펠리즈 박의 예술적 성취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이자, 2026년 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펠리즈 박은 그간 내밀한 공간인 ‘나의 방’을 주제로 작업해왔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시선을 거대한 숲과 세계로 확장했다. 케이리즈갤러리 김현정 대표는 환영사에서 “사적인 방 안의 온기가 거대한 숲으로 피어나는 존재론적 확장”의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과 교감했다. 작가와 어머니의 따뜻한 인사도 큰 박수를 받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전시의 평론을 맡은 김윤섭 예술나눔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숙명여대 겸임교수, 미술사 박사)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펠리즈 박의 작품 세계가 학문적·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펠리즈 박은 도슨트 프로그램에서 직접 작품을 해설하며, 대형 화폭 위에 물감을 도톰하게 쌓아 올린 ‘촉각적 마티에르’와 단일 원근법을 해체한 ‘다시점 구도’를 소개했다. 이러한 기법은 관람객들에게 회화의 물질성과 공간적 확장을 동시에 체험하게 한다.
이전 개인전 《PASSION》부터 이어진 회화와 AI 아티스트의 협업은 이번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Bom_By(봄비), RMRL+ICANDOIT(Cleo Kim), 김균 등 3인의 AI 아티스트가 참여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 작품들은 9월 한 달간 코엑스 전역 대형 미디어를 통해 송출된다. 이는 전통 회화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실험적 시도로,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제시한다.

펠리즈 박 개인전 《EXPANSION》은 9월 2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작가의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입체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AI 아트의 특별한 조우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다층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펠리즈 박의 존재론적 확장은 단순한 공간의 이동을 넘어, 예술이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