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 잡고, 도청 가을소풍 가요”

충북도는 20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도청 잔디광장에서 도내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충북 도청마실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며, 지난 5월 31일(토)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플리마켓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출산·육아용품 플리마켓을 비롯해 지난 행사에 큰 호응을 얻었던 버블쇼, 삐에로 풍선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가 진행되었으며, 마술쇼, 어린이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 회전라이더 등을 운영해 도내 영유아와 부모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영유아 양육가정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충청북도가 양육친화 도가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9일(일) 개최될 ‘충북 도청마실 플리마켓’은 청남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함께 진행하여 가을을 맞아 영유아 가정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