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극장, 아르누보와 파리의 감성을 담은 ‘브런치콘서트 11시 11분’
성북문화재단 꿈빛극장이 올해도 대표 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 11시 11분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이 공연은 미술 해설과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에게 예술과 음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아르누보, 오늘날에 던지는 메시지
2026년 시리즈의 주제는 아르누보다. 19세기 말 산업화와 기계문명이 확산되던 시대, 인간의 감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되살리고자 했던 아르누보는 오늘날 AI와 기술 발전 속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는 시대에 아르누보가 품었던 인간적인 시선과 예술적 상상력은 삶의 여유와 예술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첫 무대: ‘미드나잇 인 파리 – 알폰스 무하’
오는 7월 24일과 25일 오전 11시 11분, 꿈빛극장은 아르누보의 대표 화가 알폰스 무하를 주제로 한 첫 공연을 선보인다. 포스터와 광고, 장식예술을 통해 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했던 무하의 작품을 시대의 음악과 함께 탐구하는 무대다.
해설은 도슨트 정우철이 맡아 무하의 삶과 작품 세계를 풀어내고, 크로스오버 그룹 애프터 미드나잇이 드뷔시의 ‘달빛’, 에리크 사티의 ‘짐노페디 제1번’,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 등 파리의 감성을 담은 음악을 연주한다.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한 편의 파리 산책 같은 여유와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하를 시작으로 9월에는 찰스 레니 매킨토시와 마가렛 맥도널드, 11월에는 안토니 가우디를 주제로 이어진다. 각 공연은 아르누보의 다양한 예술가들을 통해 시대와 예술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관객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티켓 및 정보
- 예매: NOL 티켓
- 가격: 전석 15,000원
- 관람 연령: 8세 이상
- 자세한 정보: 꿈빛극장 홈페이지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 성북’을 목표로 지역 축제와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예술적 상상력과 삶의 여유를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