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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유언장, 진짜 웃음! 국립오페라단이 작정하고 만든 블랙 코미디 : 푸치니 <잔니 스키키>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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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오픈 리허설에 문화소외계층 300명 초대! 지역 문화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문화 나눔 실천

 

한 순간도 웃음을 멈출 수 없는 기발한 반전의 미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유쾌한 풍자

 

"죽은 자는 말이 없고산 자들은 (유산 때문에너무 바쁘다!"

 

"Si fuma il testamento!"

(유언장이 연기처럼 사라졌어!)

"사라진 유언장가짜 상속인. 1274년 피렌체판 '상속자들'이 시작됩니다."

— 단 한 장의 종이가 바꾼 완벽한 인생 역전

(오페라 잔니 스키키 )

잔니 스키키_동해 국립오페라단 2024 (7)-국립오페라단 제공

 

푸치니가 숨겨둔 유일한 웃음 코드국립오페라단 <잔니 스키키강원 지역 상륙

탐욕스러운 친척들을 속이는 천재적 지략… 극장 가득 채울 유쾌한 소동극

7 25일 춘천, 9 4일 양양 개최… 강원 지역 관객 찾아가는 명품 오페라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혜진)의 대표 희극 오페라 <잔니 스키키>(작곡 자코모 푸치니)가 오는 7 25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과 9 4일 오후 7시 양양문화복지회관 무대에 오른다. <잔니 스키키>는 이탈리아의 거장 자코모 푸치니가 남긴 유일한 희극 오페라다. 13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단테의 서사시 <신곡중 ‘지옥편’에 실린 일화를 위트 있게 재해석했다죽은 부자의 유산을 독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친척들과이들을 뛰어난 지략으로 속여 넘기는 주인공 '잔니 스키키'의 유쾌한 소동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잔니 스키키지역 순회 공연은 검증된 최고의 코믹 앙상블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오페라를 지역 관객들에게 직접 배달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관객들의 예술적 갈증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잔니 스키키_동해 국립오페라단 2024 (7)-국립오페라단 제공

전 세계 오페라 극장의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의 대표작

날카로운 풍자와 인간 본성의 해학이 정교한 선율 속에 녹아든 블랙 코미디
 

<라 보엠>, <토스카>로 널리 알려진 자코모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잔니 스키키>는 재치 넘치는 구성과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가 작품 전반에 풍부하게 넘쳐 흐르는 이탈리아 근대 오페라의 대표적인 명작이다단테의 서사시 <신곡중 ‘지옥편’의 짧은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되었으며푸치니의 단막극 3부작 <일 트리티코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그의 작곡 인생 후반기 최고 역작으로 재탄생했다극 중 라우레타가 아버지에게 사랑을 호소하는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O mio babbino caro’는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로 소프라노들이 애창하는 대표 레퍼토리이자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리아로 유명하며유산을 둘러싼 친척들의 소동과 잔니 스키키의 기지가 빛나는 피날레 앙상블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청중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객석점유율 90%의 신화, 100%에 수렴하는 관객만족도

국립오페라단 <잔니 스키키>가 증명한 'K-오페라'의 저력
 

전국 14개 도시를 휩쓴 국립오페라단 '필수 관람레퍼토리 <잔니 스키키>로 이어가는

지역 문화 활성화


국립오페라단 <잔니 스키키> 2022 10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연 객석점유율 99.5%를 기록한 이래 지난 4년간 전국 14개 지역극장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해 온 작품이다최근 3년간 지역 공연에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축적하며 국립오페라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작품으로 가족형 콘텐츠로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2025년 관객만족도 5점 만점에 4.97점을 받은 바 있다.

 

 독보적인 해석과 재기 넘치는 연출오페라 스타일리스트 장서문 연출

토스카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 차웅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역임한 구모영 지휘
 

이번 <잔니 스키키춘천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차웅이 지휘를 맡아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끈다그는 이번 무대에서 푸치니 특유의 풍성한 서정성과 정교한 극적 전개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양양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구모영이 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이끈다연출은 대구오페라축제 <세비야의 이발사>, 서울시오페라단 <리골레토>, <나부코클래식부산 창작오페라 <꽃피는 바리등의 연출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과 독보적인 해석재기 넘치는 연출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장서문이 맡았다뮤지컬과 연극의 색채를 가미하여 정통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이는 동시에 객석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유산은 누구에게? 60분간 펼쳐지는 역대급 상속 사기극!

국내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국가대표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폭발적인 시너지
 

재치 넘치는 피렌체 최고의 지략가 잔니 스키키 역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는 바리톤 김원조재경이 맡고 잔니 스키키와 대립각을 세우며 유산 상속으로 크게 한 몫 챙기려는 치타역은 메조 소프라노 신성희가 맡는다양가의 반대에도 뜨거운 사랑을 펼치는 젊은 연인 라우레타와 리누치오 역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김수정오예은과 테너 이재명이 각각 열연을 펼친다.

 

그 밖에 시모네 역의 베이스 최공석게라르도 역의 테너 이충만이상봉넬라 역의 소프라노 김민경이 몰입도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베토 디 시냐 역의 베이스 박의현치에스카 역의 소프라노 조정희마르코 역의 바리톤 정제학아만티오 디 니콜라오 및 스피넬로치오 1 2역에 바리톤 한지수피넬리노와 부오조 도나티 1 2역에 국립오페라스튜디오 9기 청년교육단원인 바리톤 남기찬게라르디노 역을 노도윤 군(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 단원)이 역동적인 연기와 열창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춘천문화재단 맞손… 오페라 <잔니 스키키>로 예술공공성 실현

7 24일 오픈 리허설에 문화소외계층 300명 초대

지역 문화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문화 나눔 실천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춘천 <잔니 스키키본 공연에 앞서 7 24(오후 7 30분 ‘오픈 리허설’을 개최강원 지역 문화소외계층 300명을 무료로 초대한다춘천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오픈 리허설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사회를 위한 뜻깊은 문화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연출가와 지휘자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추며 작품을 완성해가는 리허설 현장을 통해 공연 관람을 넘어 작품 제작 과정과 아티스트들의 호흡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평소 고품격 순수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혜진 단장  예술감독은 “푸치니가 남긴 유일한 희극 오페라 <잔니 스키키> 유쾌한 에너지가 춘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관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문의 춘천문화재단 공연전시사업팀 033-259-5822/양양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33-671-7804) 

제니김 문화예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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