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홉의 ‘갈매기', 영화인과 연극인의 협업으로 주목!
ART STORY SEOUL에서 제작(제작감독 정다열)한 연극 갈매기 '안톤체홉'이 오는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3길 23에 있는 '안똔체홉극장'에서 열린다. 기존의 전통적인 안톤체홉의 '갈매기'가 어떻게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게 표현 되어졌는지, 또다른 '갈매기'의 탄생이 예상된다.

이번 '갈매기' 작품의 각색을 맡은 ‘강한별’작가는 연극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문화개혁시대였던 1960년대를 선택하여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각색하였다.

대학로 유일의 인문학 극장인 안똔체홉극장에서 2025.2.18.~ 2025.2.23까지 대한민국 1960년대로 각색 되어진 안톤체홉의 '갈매기'가 공연되는 이번작품은 3D,VR실사영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영화[나인데이즈(권양헌 연출,송윤아,한상진)]를 제작한 대쉬필름(대표 정다열PD)과 미디어아트의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종해’연출과 ‘강노아’ ‘박근형’ 영상감독.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잘 표현해 내는 ‘김현이’음악감독이 오랜만에 뭉쳤다.

세계 어디에서나 대한민국 어느곳에서나 공연 되어졌던 '갈매기'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안톤체홉원작의 전통성은 지켜지나, 대중들에게 좀 더 공감 되기 쉽게 각색 되어지고 연출 되어졌다.




이번 연극의 무대디자인은 ‘김종훤’ 무대디자이너가 맡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징적 구조물들로 표현을 해냈다. 영상과 무대미술 서정적 음악과 배우들의 격렬하고도 치열한 연기까지 100~110분간의 런닝타임에 모두 담아냈다.
현재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예배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10인의 배우가 나오는 연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안톰체홉매니아 할인은 입장 전, 관객들에게 애피타이저 같은 것으로 핑크걸의 정답률 120%, 깜찍한 질문들이 기다리고 있다.
[안똔체홉극장 소개]
창경궁 동쪽 담벼락과 마주한 곳에 자리잡은 안똔체홉극장(ACDC)은 리얼리즘의 거장 안똔 체홉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고전의 작품을 주로 상연하는 극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소극장이지만 비교적 넓은 무대와 CGV형 안락한 의자를 도입하여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까페 형식의 로비에서 음료와 다과등을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다. 또한 극장내 부설 [북클럽 AGORA]는 배우와의 만남, 명사특강,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낭독공연, 미니콘서트등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에서 [체홉의 8대장막]을 상설레퍼토리로 공연하고 여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름체홉축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셰익스피어, 몰리에르, 아서 밀러, 피터 쉐퍼, 테네시 윌리암스등의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분기별로 체홉워크샵, 세미나, 학술회의, 특강등이 개최되는 공연과 학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문화공간으로 2014년부터 지속되어왔다.
세계최고의 리얼리즘 마스터피스라고 할 수 있는 체홉의 벚꽃동산, 세자매, 바냐삼촌, 갈매기(챠이카)는 문학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유학파 연출가 전훈이 번역을 동시에 진행하여 구어체의 편안한 공연감상하여 명작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다.
또한 한국적 리얼리즘의 정체성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하나의 장점은 배우풀이다. 20대에서 80대까지 자연스러운 연령대의 구성으로 사실감을 더하여, 생기발랄한 젊음과 연륜에 스며든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사진제공:대쉬필름 대표 정다열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