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페스티벌, 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서 개최

서울시가 오는 10월 18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 일대에서 ‘2025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을 연다.

‘청소년의 에너지 ON, 서울이 FU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스포츠·문화예술·정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관심사에 맞춰 ▲디지털 스포츠 ▲피지컬 스포츠 ▲문화예술 ▲정책홍보 등 4개 테마 스타디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백호 스타디움에서는 E-스포츠 대회와 드론 축구 리그전이, 청룡 스타디움에서는 3대3 농구대회와 에어바운스 장애물 달리기가 펼쳐진다.

또한 주작 스타디움에서는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본선 공연을 비롯해 K-POP 오마주 무대, 코미디언 박성광의 토크콘서트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현무 스타디움에서는 청소년 진로, 건강, 학습 관련 정책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로 진행됐으며, 일부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SNS 인증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seoulyouthfestival)을 팔로우하거나, 각 스타디움의 체험 부스를 돌며 인증 도장을 모으면 간식과 3만원 상당의 미용제품을 받을 수 있다.

기업들의 후원도 눈길을 끈다. 도서출판 시공사는 청소년 독서 문화를 위해 도서 6,000권을, 풀무원다논은 요거톡 5,000개를 후원했다. 한국뉴스포츠진흥원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로쿨투어는 생수 3,000개를 제공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돕는다. 뷰티 브랜드 코스노리(COSNORI)는 뷰티 제품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응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 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라며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서울시 청소년 포털 ‘청소년몽땅’(seoulyouthportal.kr)과 공식 인스타그램(@seoulyouth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