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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소리와 울림 ― 이계길 개인전

류우강 기자
입력
7월 8일 ~ 19일, 서울 CN갤러리

전통 채색화의 맥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이계길 화백의 개인전 《빛의 소리와 울림》이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CN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전통 안료인 분채와 석채를 활용해 독자적인 적층 기법을 구축해 온 작가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빛을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청각적 공간감(소리와 울림)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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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빛은 어둠을 뚫고 퍼져 나가는 파동으로 표현되며,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내면의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는 혼란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단순한 감상을 넘어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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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길 ㅣ 율동, 53.5 x 45.5, 종이에 채색, 2026
  • 이 작품들은 빛의 리듬과 울림을 탐구하는 작가의 조형 세계를 보여주며, 색채와 형상에 대한 꾸준한 탐구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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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길 ㅣ 공간, 53.5 x 45.5, 종이에 채색,2026

자연과 신앙에서 얻은 사유
 

이계길 화백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표정 속에서 삶의 기록을 발견하고 이를 작품에 투영해 왔다.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듯하지만 시시각각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자연은 작가의 주요한 창작 원천이 되었으며, 화면에 담긴 풍경들은 자연에 대한 기록이자 작가 자신의 내면을 비추는 흔적이 된다.


대학 시절 풍경 채색화에서 출발한 그의 작업은 종교적 성찰을 거쳐 ‘빛의 선율’이라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확장되었다. 촛불의 미세한 흔들림에서 시작된 탐구는 빛과 색채가 만들어내는 울림 속에서 자연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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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길 ㅣ 기둥, 92 x 62, 종이에 채색, 2026

 

이번 전시는 전통 채색화의 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된 빛의 변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삶과 신앙,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단순히 시각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내면 깊숙한 곳을 울리는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서, 현대 사회의 혼란 속에서 관람객들에게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 개요
 

  • 작가: 이계길
  • 기간: 2026년 7월 8일 ~ 7월 19일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관일: 월요일
  • 장소: CN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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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길작가#이계길화백#cn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