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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2026] '무협 거장' 원화평과 판빙빙의 화려한 방한

KAN 편집국 기자
입력
'레전드' 황정리와의 역사적 콜라보 예고
기자회견에서 한국 배우 황정리에 대해 언급하는 원화평 감독
기자회견에서 황정리에 대해 언급하는 원화평 감독

[액터스뷰 | 김진용 칼럼니스트] 세계적인 무협 액션의 거장 원화평 감독과 아시아의 톱스타 판빙빙 배우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동반 방한했다. 원화평 감독의 신작 <표인: 풍기대막>이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번 방한은 단순한 영화제 참석을 넘어 한·중 액션 영화계의 거대한 역사적 만남을 예고하고 있어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화평과 함께 입국한 대륙여신 판빙빙
원화평과 함께 입국한 대륙여신 판빙빙

원화평 감독은 3일 열린 기자회견 및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의 전성기 메가 히트작인 <취권>과 <사형도수>에서 전설적인 최종 보스로 활약했던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권격 배우 황정리를 직접 언급했다. 원 감독은 "당시 발차기가 독보적이었던 고수 황정리가 깊이 기억에 남는다"며 여전한 경의와 애정을 표했다. 이어 "한국 영화계는 인프라가 훌륭하고 뛰어난 액션 배우들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 영화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며 한국과의 협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사형도수> 리허설(좌부터 황정리, 원화평, 성룡)
<사형도수> 리허설(좌부터 황정리, 원화평, 성룡)
영화 <사형도수> 리허설(좌부터 성룡, 원화평, 황정리)
<사형도수> 리허설(좌부터 성룡, 원화평, 황정리)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화평 감독과 판빙빙의 이번 동반 행보는 향후 대한민국이 낳은 월드 액션 스타이자 무술 감독인 황정리와의 초대형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 오사원 제작자의 사원영업유한공사를 통해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들의 인연이, 2020년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정통 마샬아츠 유산 부활 프로젝트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화평의 아버지 원소전과 황정리(유튜브 캡쳐)
원화평의 아버지 원소전과 황정리(유튜브 캡쳐)

동양 무술의 정수를 시각화하는 원화평의 연출력, 판빙빙의 독보적인 스크린 아우라, 그리고 '발차기의 신'이자 제작·감독으로도 활약해 온 황정리의 실전 액션 노하우가 결합할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아시아 액션 영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어젖힐 역대급 사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 입장하는 판빙빙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 입장하는 판빙빙

이번을 기자회견을 계기로 한국은 물론 해외의 언론과 팬들까지 그들의 역사적인 재회를 간절히 원하며 기념비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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