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10월 K-뷰티 세계무대 연다!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로, 국내‧외 뷰티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엑스포는 전문전시관인 ‘청주오스코(OSCO)’의 공식 개관행사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야외 행사장을 조성했지만, 올해부터 새 전시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행사 운영은 물론 방문객들의 편리한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행사장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등록이나 현장 등록이 필요하다.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관람객은 행사 당일 빠른 입장이 가능하고, 사전등록자 중 행사장에 방문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화장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기업 대거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220여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같은 국내 대표 기업뿐 아니라, 독일, 중국, 불가리아 등의 해외 6개 업체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닦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컨퍼런스·세미나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43개국에서 270명(해외 240명, 국내MD 3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 △국제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 △뷰티 스타 & 인플루언서 토크쇼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코스프레 런웨이 쇼와 방송인 엄지윤, 아나운서 최희, 인플루언서 안은현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화장품협회가 주관하는 세미나와 도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풍성한 관람객 혜택... K-뷰티 세계 진출 교두보 기대
행사장에서는 ① 뷰티 성향 테스트 및 그에 맞는 부스 추천 ② 인생네컷 뷰티포토존 ➂ 화장품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④ 경품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소문내기 이벤트, 뷰티밸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당첨자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주어져 행사 전부터 관람객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진자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K-뷰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북 오송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