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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변죽을 울리다

최태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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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우리말☆

♤변죽 : 그릇이나 세간, 과녁 따위의 가장자리

예)태호는 젓가락으로 상의 변죽을 두드리며 흥을 돋우었다.

♧변죽을 울리다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다.= 변죽을 치다.

=>변죽을 울리다의 본래의 뜻은 '그릇의 가장자리인 변죽을 치다'의 뜻입니다. 그릇의 가장자리를 쳐서 서서히 울리게 한다는 점을 비유하여 "바로 말하지 않고 에둘러서 말을 하다"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볕뉘 :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예)울창한 나뭇잎 사이로 볕뉘가 비치었다.


♤보늬 :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본의本衣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설도 있습니다.)


♤보리누름 : 보리가 누렇게 익는 철.

예)보리누름에 피는 흰 찔레꽃 떨기들을 뭉쳐 만들어 낸 듯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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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교수#삼삼한우리말#정겨운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