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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해 특별한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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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해 특별한 1박 2일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충북 100인의 아빠단 1박 2일

충북도는 ‘100인의 아빠단621일부터 22일까지 괴산군 청청면 보람원에서 ‘12일 가족캠핑을 열어, 아빠와 자녀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충북 아빠단 60가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영장 물놀이, 체험활동,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첫날 오후 진행된 과자화분 만들기체험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함께해 아이들과 과자를 이용한 화분을 만들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캠프파이어와 가족 장기자랑, 다음 날의 아침체조와 보물찾기 등도 행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캠핑에 참여한 아빠 구수빈 씨(청주 거주, 8, 7세 아들 동반)아이와 마음껏 뛰놀고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보다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이번 캠핑을 계기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캠핑이 아빠들에게는 육아의 기쁨을, 아이들에게는 오래도록 간직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306명의 아빠가 참여하는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로, 아빠들의 높아진 육아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한다. 앞으로도 체험활동, 권역별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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