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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인재가 모인 충북, 글로벌 MICE 도시 경쟁력 입증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2026 WRO Korea 성공적 개최로 국내·외 2,000여명 청주 방문, 미래산업 MICE 중심지 도약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현장 사진-1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현장 사진-1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지난해부터 5개년 연속 유치한「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대한민국 본선대회」(이하 2026 WRO Korea)가 지난 88일부터 9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10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대회(202612, 푸에르토리코)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전국의 미래 AI․로봇 인재들과 해외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는‘Robots Meet Culture(로봇과 문화의 만남)'를 주제로 로봇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다양한 경연이 펼쳐졌다.

 

7개국 국제대표단 참가…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국제행사 위상 높여

이번 대회에는 1,800여명의 국내 참가자 및 지도교사 외에도 7개국 41개팀 200여명의 참가자 및 지도교사, 가족으로 구성된 국제대표단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서 참가한 국제대표단은 로봇 기술 경연뿐 아니라 대한민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참가 학생과 코치진, 가족 등 외국인 방문객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되면서 충북의 국제행사 개최 경쟁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현장 사진-2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현장 사진-2

AI 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결… 충북만의 MICE 콘텐츠 선보여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로봇 경진 대회가 아닌 AI 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국제 MICE 행사로 운영하였다. 대회 기간 해외 참가자들은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직지를 이해하고,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는 올해 2026 WRO Korea 주제인‘Robots Meet Culture’를 충북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첨단기술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충북의 매력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약 2,000여명의 참가자와 가족, 지도교사 등이 충북을 방문하면서 숙박과 외식, 교통, 관광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국제행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충북, 국제행사 유치로 충북 경쟁력 입증

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 MICE 행사 유치 전략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AI․로봇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충북은 미래산업 분야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으며,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을 함께 성장시키는 글로벌 MICE 목적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 미래산업 분야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충북 관광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MCIE 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신용한 충청북도 도지사는 “2026 WRO Korea 성공적인 개최는 충북의 AI․첨단산업과 국제 MICE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미래산업과 문화관광이 더불어 성장하는 대도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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