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서울연극제 개막… “서울 연극 다多DA”, 59일간 서울 전역 물들인다

서울 연극계의 대표 축제인 제47회 서울연극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연극제는 2026년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9일간 서울 전역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와 아트인셉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 연극 다多DA(Diverse Arts)’라는 슬로건 아래 동시대 연극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선보인다.

개막식, 연극계 인사 총출동… 축제의 시작 알려
개막식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에서 진행됐으며 배우 이황의와 김경란의 사회로 안정적인 진행 속에 축제의 방향성을 전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연극협회, 서울문화재단 등 주요 문화예술 기관 관계자와 연극계 원로 및 중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원로 극작가 노경식이 참석하며 서울연극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더했다. 김도형 서울연극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 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식선정작 8편·자유경연작 29편… 총 37개 작품 참여
이번 연극제에서는 공식선정작 8편, 자유경연작 29편 총 3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식선정작에는 창작집단 LAS '감정 연습', 래빗홀씨어터 「은의 혀」, 극단 모시는 사람들 「춘섬이의 거짓말」, 극단 이야기가 「에라, 모르겠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화성에서의 나날」,연우무대 「잔류시민」, 창작집단 오늘도 봄 「사소한 것들」, 극단 냇돌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등 동시대 한국 연극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작품들이 포함됐다.
자유경연작에서는 29개 극단이 참여해 실험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성의 확장”… 서울 연극의 현재를 집약
이번 서울연극제의 슬로건 ‘다多DA’는 ‘다양함’ ‘많음’ ‘Diverse Arts’를 결합한 의미로, 단순한 작품 수 확대를 넘어 동시대 연극의 미학적 확장과 실험성을 담아낸다.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서울연극창작센터 등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이어지며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한다.
서울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출발한 서울연극제는 현재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이번 제47회 서울연극제 역시 예술성, 동시대성, 대중성과 실험성을 모두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서울 연극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개요
- 행사명: 제47회 서울연극제
- 기간: 2026년 5월 3일 ~ 6월 30일
- 장소: 서울 주요 공연장 일대
- 주최: 서울연극협회
- 주관: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아트인셉션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