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트레이드쇼·포럼까지… K-패션의 미래를 잇다” - 서울패션위크 내달 3∼8일

서울시가 오는 2월 3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에는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해 15개의 패션쇼와 9개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개막일 오프닝 쇼는 브랜드 ‘뮌(MÜNN)’이 맡는다. 주요 패션쇼는 DDP 아트홀 1관의 대형 런웨이에서 진행되고, 프레젠테이션은 아트홀 2관과 이간수문 전시장, 개별 쇼룸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과 관계자를 위해 주요 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즌에 운영 효율을 고려한 ‘전략적 편성’을 도입했다. 하루 2~3개의 쇼를 약 3시간 간격으로 배치해 입장과 무대 전환, 재정비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으며, 쇼 사이 시간에는 프레젠테이션과 쇼룸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바이어와 관람객이 끊김 없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DDP 디자인랩과 성수·한남 등 주요 패션상권에서 열린다.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국 해외 바이어 100명과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별 관심 카테고리와 가격대를 사전에 조사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026 서울패션포럼’은 2월 3일 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다. ‘차세대 K-패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찰’을 주제로 국내외 패션 산업 관계자와 미디어 약 300명이 참여하며, 일부 세션은 시민과 공유하는 퍼블릭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집중 개최를 통해 패션쇼 관람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포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세대 K-패션의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