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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에서 ‘제천 여행’으로, 충북 ‘영화도시’ 여행이 시작된다 ‘영화 한 편’에서 ‘제천 여행’으로, 충북 ‘영화도시’ 여행이 시작된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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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여행사 10개사 초청해 영화제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추진…관광 상품화 시동
충북 MICE 팸투어 현장사진-1
충북 MICE 팸투어 현장사진-1

충북문화재단(충북마이스뷰로)은 지난 93일부터 4일까지 12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와 관광이 만나는 충북 MICE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충북 북부권의 문화·관광자원을 MICE와 연계한 콘텐츠로 발굴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콘텐츠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상품을 실제로 기획·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임원급 10명이 참여해, 제천의 문화·관광·미식 콘텐츠를 상품 구성 관점에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제천으로 이동해 충북 MICE 개최지원 및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받고,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는 ‘Fl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다인 189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은 개막식 현장에서 영화제의 규모와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충북 MICE 팸투어 현장사진-2
충북 MICE 팸투어 현장사진-2

둘째 날에는 MICE 수용태세와 지역 콘텐츠를 함께 살폈다. 참가자들은 단체 숙박·회의시설로 활용 가능한 레스트리 리솜의 객실과 부대시설, 단체 수용 여건을 확인한 데 이어, 제천시관광협의회가 새롭게 개발한 시내권 가스트로투어 코스를 따라 약 1.5km 구간의 미식 명소 여섯 곳을 도보로 둘러봤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계자들과 만나 영화제 콘텐츠의 상품화 방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고, 청풍호 유람선과 영화제 공식 K-POP 공연도 직접 경험했다.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이 매진될 만큼 인기를 모은 무대를 통해 참가자들은 영화제가 야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팸투어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과 공연 등 영화제 프로그램에 제천의 관광·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상품 판매와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관광 콘텐츠를 MICE와 연계해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등으로 확장하고, 제천을 비롯한 충북 각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MICE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MICE 팸투어 현장사진-3
충북 MICE 팸투어 현장사진-3

팸투어에 참여한 한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는 직접 와서 보니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천의 관광지와 미식 체험 콘텐츠를 함께 구성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영화제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다면 외국인 관광객이 제천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앞으로 영화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문화와 관광이 MICE로 이어지는 충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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