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작가 김리원, ‘TASTE OF GREEN 2026’서 신작 ‘화몽(花夢) 시리즈’ 최초 공개
구름을 매개로 인간의 내면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해 온 김리원 작가가 신작 ‘화몽(花夢) 시리즈(Dream Flower Series)’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선보인다.
김리원 작가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 헤럴드갤러리에서 열리는 ‘TASTE OF GREEN 2026’에 참여해 자연의 생명력과 자아의 성장,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최초 공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TEAM TOG(팀토그)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로, ‘THE SENSED – 감각으로 느끼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패션과 공예, 회화, 조형, 설치,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20인이 참여해 환경과 인간, 예술의 관계를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김리원 작가가 새롭게 발표하는 ‘화몽 시리즈’는 현실의 경계를 넘어 자신에게 돌아가는 내면의 안식처이자 고유한 하늘 공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면에 부유하는 한 점의 구름은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면서도 본질을 잃지 않는 자아를 상징하며, 하나의 가지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피어난 꽃들은 한 존재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과 꿈, 무한한 가능성을 은유한다.




특히 유기적인 자연의 형상과 기하학적 구조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화면 구성은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심리적 풍경을 만들어 낸다. 관람객은 익숙한 소재가 낯선 공간에 배치된 장면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하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연작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중심의 지속가능성 개념을 인간의 정신적 회복과 존재의 가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정체성을 지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 자연의 순환과 성장에 비유된다. 이는 생태적 공존뿐 아니라 삶의 균형과 내면의 성찰 역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구름이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해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김리원 작가는 이번 발표에서 꽃의 이미지를 결합해 표현 영역을 한층 넓혔다. 단순한 자연 풍경의 재현을 넘어 인간이 자신만의 안식처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잠재된 꿈을 꽃피워 나가는 ‘희망의 서사’를 시각화했다.
김리원 작가의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 미술 무대로도 이어진다. 이번에 공개하는 작품과 연결되는 또 다른 ‘화몽’ 연작은 ‘2026 뱅크아트페어’를 비롯해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개최 예정인 ‘2026 FOCUS ART FAIR(포커스아트페어)’에서도 소개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감성적 표현과 보편적인 인간의 이야기를 해외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ASTE OF GREEN 2026’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관람객이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전시 기간에는 아카이브 퍼포먼스와 작가 토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식 오프닝 행사는 10월 10일 오후 2시 헤럴드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시는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 전시 안내
- 전시명 : TASTE OF GREEN 2026
- 주제 : THE SENSED – 감각으로 느끼는 지속가능성
- 기간 : 2026년 10월 9일(금) ~ 11월 8일(일)
- 오프닝 : 2026년 10월 10일(토) 오후 2시
- 장소 : 헤럴드갤러리(서울 용산구)
- 참여 작가 : TEAM TOG 소속 창작자 20인
- 김리원 출품작 : 화몽(花夢) 시리즈(Dream Flower Series)
* 기사제공: 리움엑스(riumX)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