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고양음악협회,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성황리 마쳐

![[현장취재] 고양음악협회,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성황리 마쳐 [사진 : 이청강 기자]](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800/20250627/1751030323242_856744121.webp)
[음악=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후원으로 개최된 ‘2025 세대공감 클래식 음악회' 가 지난 26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풍성한 클래식 래퍼토리로 관객들은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날 1부는 정경숙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장의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명곡들을 공연했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8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로지나 아리아 Una voce poco fa(조금 전 들은 목소리),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펜바흐 인형의 노래, 로시니 고양이 이중창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성악곡을 불렀다.
2부에서는 청소년 브라스밴드와 챔버오케스트라가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라 각각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흑인영가 Amazing Grace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모음 Disney Medley ▲북아일랜드 민요 Londonderry Air ▲영화 <어벤져스> OST 테마곡 ▲이지수 편곡 Arirang Rhapsody▲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고양 주니어 브라스밴드’ 소속 청소년 15명과 고양 지역 전문 연주자 20여 명이 무대에 출연했으며, 세대 간 음악적 다양성과 공감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민간 예술단체가 주도하고 시가 후원하는 공공예술의 좋은 사례”라며, “예술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지역 예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숙 (사)한국음악협회 고양지부장은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그리고 세대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고양시민들께 따뜻하고, 감동있는 클래식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순조롭게 마쳤으며, 관객들은 앵콜을 외쳐 앵콜공연을 끝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