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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경기대학교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 《Alive》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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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Fine Arts학부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 포스터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Fine Arts학부 한국화전공 졸업작품전이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3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10인의 졸업생들이 참여하며, 그동안의 배움을 결실로 맺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Alive》는 전통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을 기반으로 하되, 현재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 마주한 감정과 사유를 더해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졸업생들은 종이 위에 자신만의 세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듯, 전통의 숨결 위에 오늘의 감각을 얹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한국화가 지닌 깊이 있는 미감과 동시대적 해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전통의 숨결 위에 오늘의 감각이 더해진 저희의 이야기를 함께하며, 새롭게 시작될 졸업생들의 첫 걸음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전공 학생들이 바라본 세계와 그들이 앞으로 펼쳐갈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 예술 공간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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